4062865645 電脳幽戯 クワイエットボイス (講談社X文庫―ホワイトハート)
탐정일을 하는 사기우라 유토는 어느 청년의 죽음을 조사하던 중 「Foolish Children」이라는 웹사이트를 발견한다. 그것은 운명을 건 게임. 시귀라는 괴물을 조종해 인간을 습격하는 일이 가능한 것이다. 게임에 참가하는 처지가 된 여고생 토나기 히사나를 운명적으로 구해낸 사기우라. 게임에 의한 제재가 잇달아 행해지는 와중에 히사나가 새로운 적의 공격을 받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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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하나도 안 무서우니까 제발 공포물이라 내세우지 말라니깐 .. 여전히 공포물이라고 앞세워서 출간된 2권에게 간절히 해주고 싶은 말이다. 여튼 무사히 2권 발매 축하! 화이트하트에서 신인의 소설이 시리즈 물로 속행되다니 경축할 일이로세 ~ 저번엔 짝퉁 소설이라고 욕을 좀 했었는데 2권이라고 인상이 바뀌진 않았다. 마스터와 시귀 시스템도 페이트랑 별 다를 거 없고, 데스노트에서 탄생된 게임의 룰이 내용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아마 완결이 날 때까지 짝퉁 소설의 인상은 바뀌지 않겠지. 작가도 당당히 짝퉁 선언을 했잖은가. 하지만 자꾸 연연하면 언제까지고 소설 그 자체에 순수한 평을 내릴 수가 없어서 앞으론 사실을 배제하고 감상을 적어볼까 한다.

이 작품은 나름 수작이라고 할 수 있다. 이야기의 템포가 좋고 몰입이 상당히 잘 된다. 보통 책을 집으면 집중이 잘 안돼서 이것저것 딴짓하다가 결국 하루가 다 가서야 책을 다 읽고 마는데, 집은 그 순간부터 마지막까지 1초도 허비하지 않고 완독했다. 간혹 어렵게 느껴지는 소재일 수도 있으나 문장이 정중하고 읽기 쉽고 얼굴을 모르는 상대의 정체를 파헤치고 마스터를 포기 시키는 과정은 흥미진진하다. 다른 측면에서 보면 너무 쉽게쉽게 풀리는 진행은 긴장감이 없어서 단점도 될 것도 같지만 말이다.

1권에서 히사나가 마스터의 자격으로 게임에 참여하게 되면서 사기우라라는 든든한 지원자를 얻었다. 혼자 있는 게 익숙하지만 혼자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히사나에게 어쩌면 영원히 함께할지도 모르는 상대가 나타난 것! 사기우라 역시 자신과 어딘지 닮은 히사나를 내버려둘 수 없어 돕고 싶어한다. 닮은꼴인 두 사람이 같이 시련을 헤쳐나가며 무슨 관계로 발전할지 궁금하다. 나이차가 나는 커플이라 어떠한 과정을 겪게될지도 기대되고. 혼자서는 아무것도 모르던 "마코토"에게 강력한 지원자가 등장했으니 다른 여럿 마스터들도 간과하진 않을 터. 마스터를 하나하나 물리치고 게임의 근본인 "관리인"에게 도달해 이 엉뚱한 게임의 종지부를 찍을 때까지 계속 지켜보고 싶다.

그나저나 이번 적도 저번권에 이어 개찌질이었음! 이 게임에 참여하는 사람은 기본적으로 다 정신이 이상한 사람 같다. 사회에 불만이 많거나 어딘지 음침한 인상? 히사나의 친구 마요도 뭔가 이 세상 사람이 아닌 듯한 느낌이고 실제로는 절대 존재할 리가 없는 캐릭터에다, 파우스트의 지원자도 그 시커먼 속을 알 수가 없다. 만화틱한 설정이라 갈수록 애니메를 보는 듯한 느낌은 거슬렸다. 현실과 비현실이 잘 조화가 되었으면 더 빛이나지 않았을까나. 캐릭터가 전부가 사차원이라 이입하기가 힘들어서. 사기우라씨는 아직 정상으로 보인다만, 저런 정신병자들 사이에서 언제 망가질지 ... ;;

본문이랑 전혀 상관 없는 소리지만 발매전에 공식HP에서 표지 데이터가 업데이트 됐을 때 밋밋해서 꽤나 실망을 했는데 실제로 받아보니 너무너무 예뻤다. 화이트하트는 다른 레이블에 비해 가격이 높은 편인만큼 종이질이 좋아 잘 변색되지 않는 점도 맘에 드는데 표지에 반짝이 효과라니. 심플한 표지에 빛에 따라 무지개 빛 반짝이가 물결을 치는데, 예쁘기로 따지면 가지고 있는 문고 소설 중에서 단연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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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2865521 電脳幽戯 ゴーストタッチ (講談社X文庫 まD- 1 ホワイトハート)
탐정 사기우라 유토는 어느 청년의 죽음을 조사하던 중 "Foolish Children" 이라는 웹사이트를 발견한다. 그것은 목숨을 건 게임. 한편, 여고생 토나기 히사나는 친구 카와사키 마요가 갑자기 실종되는 바람에 좌절감을 맛보고 있었다. 이윽고 두 사람이 만나 넷상의 게임이 불러일으키는 공포의 소용돌이에 휩싸여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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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하트 신인상을 받은 사람의 수상작. 여름에 시원한 공포물이나 읽어야지 했는데 이게 무슨 호러물인가. 하나도 안 무섭다. 이런 걸 호러물이라고 한다면 다른 호러물에게 실례가 아닐지. 심사위원과 오츠 이치상의 절찬이 이해가 안 된다. 조잡하기 그지 없는 작품을 호평하고 상을 떡 안겨주다니 ..

글이 나쁜 것도 아니고 오히려 무척 흥미진진하고 재미있고 술술 읽힌다. 이 점에서는 별 다섯개를 줘도 상관 없다. 다만 작가 본인이 후기에서 인정했듯이 "데스노트"의 영향을 물씬 받은 작품이다. 작가가 데스노트를 접했기에 태어난 작품이지 만약 데스노트가 없었다면 이 소설 자체가 없었으리라. 그래서 아무리 재미있다고 한들 높은 평을 주기가 싫다. 재미있어봤자 아류작이 아닌가. 참 씁쓸하기 그지 없다.

게임의 룰도 데스노트의 첫머리의 룰을 연상시키고, 문장을 입력해 다른 마스터를 공격하는 것도 데스노트에 표적과 사인을 기입하는 것이랑 흡사하다. 호러라고 크게 내걸었던데 딱히 무섭지도 않고, 그렇다고 미스터리도 아니고, 그냥 12인의 마스터가 시귀를 부리면서 다른 마스터를 죽여나가는 것이 최종 목적이건데 ... (이 부분은 페이트 스테이 나잇과 유사한 듯) 현재까진 평화롭다. 12인의 마스터 중에서도 아직 10인 밖에 그 존재를 모르고. 좀 더 하드보일드하게 진행되어야 했는데 여성 작가라서 무리가 있나. 아니, 여성 작가라도 잘 쓰는 사람은 잘 쓰는데. 단순히 경험 부족인가 ..

수염 아저씨와 여고생 커플은 마음에 든다. 친구한테서 마스터권을 양도 받고 아무것도 모른 채 전선에 뛰어든 히사나를 서포트 하는 아저씨 ... 배불뚝이에 기름 좔좔이라면 당장에 때려치우라고 외쳤겠지만 수염만 아니라면 아직 젊고 젠틀하다. 앞으로도 과거의 아픔을 등에 업고 총을 쥐고 히사나를 지원하는 모습이 눈에 선하다. 이 두 사람이 맺어지면 좋겠는데.

이야기는 1권으로 완결이 났지만 다른 마스터간의 싸움을 생각한다면 후편이 나와도 괜찮을 듯하다. 아류작이고 인정하기 싫지만 재미는 있어서 아마 후권이 나오면 살 게 뻔하다. --;

ps// 인물들 대부분이 이름에 眞자가 들어간다. 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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