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86012758 獅子喰らう―炎の蜃気楼(ミラージュ)幕末編 (コバルト文庫)
만회를 꾀하는 양이 지사와 좌막파가 피비린내 나는 사투를 계속하는 막말의 쿄토. 카게토라라 자칭하며 오로지 근왕파만 노리는 칼잡이가 있었다. 츠타(카키자키 하루이에)는 정체를 파악하려고 "칼잡이 카게토라"를 쫓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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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라이 네타 작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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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86012170 シュバルツ・ヘルツ ゲスタァン カラクムルの機械神
마야의 유적에서 깨어난 움직이는 석상을 쫓아라!?
행방불명된 스승을 찾아 멕시코로 향한 케반과 아이작은, 마야의 유적에 이끌려 장대한 고대문명의 초 오파츠의 수수께끼를 접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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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상

외전에도 케반 찬양은 여전해서 좋다만 아이작이 주인공인 게 마음에 안 든다. 본편에선 카나데에게 의지가 되어주는 형같은 캐릭터였는데 여기선 왠 찌질이가 설치고 다니니깐. 하긴 본편에서도 그런 낌새는 보였지. 우유부단에 의지박약에 신체만 어른이지 정신은 완전 꼬맹이!! 형이랑 선배 기사들에게 파묻혀 자란 환경이라면 그럴만도 하지만, 그래도 명색의 기사라는 놈이 벌레에 기겁을 하고 유령을 무서워하는 게 말이 되나. 본문도 아이작 1인칭인데 그의 정신세게가 얼마나 유치한지 기존의 아이작 팬이었다면 다 떨어져 나가지 싶다. 내지는 호감가는 남자에서 모성본능 자극하는 동생으로 품고 있는 인상이 바뀔 듯. 그런 찌질한 아이작을 등에 엎고 죽을 맛으로 읽어내린 게스탕 감상~

1. 초기사 배틀로얄

어전시합의 개최. 왕과 국민의 앞에서 초기사끼리 토너먼트 식으로 싸우는 국가적 이벤트인데 신입기사 아이작에겐 초체험. 게다가 첫 대전 상대는 아란. 아란 녀석이 케반이 아이작만 신경 써 준다고 툴툴 토라져있어서 아이작이 마구마구 뭉개질 줄 알았는데 어라라, 이게 왠걸. 어처구니 없이 승리한다. 아이작 같은 바보에게 패배한 아란에게 잠시 동정을 ... 헬무트는 처음부터 신왕에게 적대적이었다. 이상한 소문을 불어넣지 않나, 사람을 심리적으로 몰아넣지 않나 딱 능구렁이 타입이다. 머릿속이 꽉 막힌 전형적인 구세대 사람. 우리의 케반님이 시합에서 멋지게 아돌프를 모욕한 심판을 내리지만 이 놈은 영원히 반성은 안 하겠지. 어떻게 보면 아이작이 기사로서 국민에게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내는 일종의 데뷔극인데 ... 나한텐 케반의 잠재된 능력, 신 왕에게 반감을 가진 세력, 숨겨진 음모 ... 이런 것이 더 부각되었다. 그런데 아이작이 초기사로 발탁된 이유도 나는 헬무트랑 의견이 같다. 아돌프 녀석 뭔가 냄새가 난단 말이지 ..

2. 솔로몬의 철가면

초기사들의 라이벌급인 론설 제단이 등장했다! 수많은 여성 독자들을 자극시킬 새로운 캐릭터 아이언 비! 이 녀석만 등장하면 분위기가 이상하게 굴러간다. 케반의 눈물의 맛을 봤다느니 .. 칼라크물 편에선 아이작의 입술을 .. (쿨럭쿨럭) 초기사의 체액이 자신의 몸에 기르고 있는 벌의 자양강장제라나 뭐라나. 걸어다니는 모에메이커!! 솔로몬의 가면은 착용자의 신체력과 정신력을 MAX로 끌어올리는 초 오파츠인데, 론설 제단이 관리하고 있던 걸 아이언 비의 소꿉친구이자 제단의 일원이 빼앗아 도주를 했다. 제단 측은 그게 경찰측으로 넘어가기 전에 회수를 하려고 초기사들에게 도움을 요청한 것 같지만, 아이언 비에겐 대의명분에 지나지 않았듯도 하고. 전체적인 줄거리는 어릴 적의 기억을 잃은 바네사가 가면을 쓰고 기억을 되찾아 벌이는 가슴 아픈 복수극이지만 실제로 상상해보면 웃긴다. 묘령의 여인이 철가면을 쓰고 활개를 치고 다니는 꼴을 상상해 보라;; 무슨 후레쉬맨, 바이오맨도 아니고 ..-_-;

3. 칼라크물의 기계신

전후편으로 나눠있다. 표지의 케반도 멋졌지만 다이도비라의 케반도 멋졌음! 재규어가 케반의 분신이기도 하고 둘이 있는 게 무지무지 어울린다. 케반의 현지 스승이 납치가 되어 그를 구출하러 아이작과 쥬드가 지원을 나서는데 아이작은 여전히 짐짝 .. 쥬드가 케반을 가지고 멕시코의 현지 스승이랑 신경전을 벌이는 것이 재미있었다. 쥬드의 아들 사랑은 점점 위험한 방향으로 가는 것 같아. 이번 편은 시점만 아이작이지 실직적 주인공은 완전 케반이었다. 케반의 과거가 팍팍 드러나는데다, 초기사 배틀로얄에서도 보였던 파괴의 룬을 가진 케반의 진짜 실력은 그야말로 경악. 얼마나 대단한 힘을 가지고 있으면 평소에는 그걸 제어하는 걸까. 기계신에 빨려들어갔을 땐 케반의 연약함에 또 눈물을 지었다만 그게 케반의 목적 하의 행동이었면야. 아돌프놈의 케반에 대한 집착도 심상치 않은데 헬무트 보다 더 싫은 게 아돌프라서 망발은 거기까지 하고 케반을 나줬으면 하는데 .. 아돌프 놈이 케반을 새장에 가두고 싶다, 매일 밤 방에 붙들어두니까 말도 안 되는 소문이 돌잖아. 진짜 아이돌은 이래저래 손해보는 게 많다. 짐짝 아이돌은 아이언 비와 공동전선을 벌이나 이용만 당하고 끝난다. 실질적으로 스승을 구한 것도 케반, 마리아의 주박을 풀어준 것도 케반, 기계신을 파괴한 것도 케반. 모든 이의 선망을 이끌어내는 케반이지만 라스트의 나약해 보이는 어깨를 꼬옥 끌어안아 주고 싶었다. 케반은 킹왕짱!

4. 슈타른베르거 호의 유령

잡지 연재가 아니고 단행본을 내면서 새로 쓴 단편인데 팬서비스에 충실한 내용이다. 루트비히 2세의 죽음에 관한 사실과 그의 유령이 나온다. 케반의 전임 로엔그린이 루트비히에게 미스가르드로 데려가 준다느니 헛소리를 지껄인 모양인데 덕분에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고 (...) 골치 아프게 루트비히는 여자보다 남자를 더 좋아해서 그를 피하는 확실한 방법은 여장 밖에 없다고 (...) 그냥 여장도 아닌 여자로 변체를 해야한다고 (...) 아란의 여장은 솔로몬의 철가면에서도 나온 걸로 보아 성질과는 다르게 성별을 바꾸는데도 별 저항이 없는 듯. 아직 변신 능력이 없는 아이작은 말 그대로 여장! 삽화가 없는게 무척 아쉽다. 아이작은 재수 없게도 로엔그린이랑 많이 닮은 모양인지 루트비히가 졸졸 따라다니는데 코믹이 따로 없다. 유령에 질겁을 하며 피해다니는 아이작에, 루트비히는 케반에게 빙의해 아이작을 덮치지 않나, 다사다난한 일상의 한조각이었다.

게스탕을 보면 항상 느끼지만 본편과는 달리 초기사들끼리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너무너무 좋으면서도 애틋하다. 서로 협력하며 동료애를 느꼈던 아스파와 반파가 지금은 제각각 갈려서 서로의 목적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동료들끼리 혈투를 벌이는 걸 보니 그들의 위에 선 아돌프가 미워 죽겠다. 검은 심장이 뭐고, 아돌프가 감추고 있는 음모가 뭔데 그들의 평화를 갈라놓은 걸까. 물론 자원의 고갈도 큰 원인이 되었겠지만, 오딘이 아돌프를 끌고 오지 않았더라면 이지경까진 가지 않았을 건데. 에휴 .. 실컷 가지고 놀다가 제자리에만 갖다 놔주렴.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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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86011964 シュバルツ・ヘルツ―黒い心臓― 神々の脈拍 vital.B
카나데가 여신의 신랑이!? 장대한 계획이 모습을 드러낸다─.
목숨이 기한이 생긴 케반을 구하러 카나데가 호저도시 라무라이의 수호자 람의 신랑이 된다! 한편 카나데를 쫓고 있던 아이작은 형 아돌프라고 자칭하는 남자한테서 검은 심장을 둘러싼 무서운 비밀을 알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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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신간 감상. 스포일러 난무.

스포일러


여기까지. 여전히 전개는 훌륭하지만 슬슬 수준 좀 높여줬으면 좋겠다. 주인공의 성장은 착실히 진행되고 있는 반면, 역시 초등학생용 소설을 읽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네. 삽화가도 좀 갈아치웠으면 좋겠다. 쿠와바라상은 삽화가 운은 진짜 없나봐.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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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기를 꾀하는 양이 세력과 좌막파가 피터지는 싸움을 계속하는 막부 말기의 쿄토. 근왕파만 노리고 죽이는 "살인귀 카게토라"의 정체는!?

빙설문답의 후기에서 막말편이 나온다고 들었지만 진짜로 나왔다. 국내에선 재고 풀리자마자 여기저기 품절 사태 발생인데 다행히 예약주문을 해서 무사히 입수할 수 있었다. 매년하는 드라마CD 이벤트에 또 미라쥬가 나오는 것도 그렇고 미라쥬 막말편과 해후편 미니 만화가 수록된 이유도 있겠지 .. 어쨌든 미라쥬를 그만 우려먹었으면 좋겠는데 나오는데로 족족 챙겨보는 나도 마음 한 구석으로 은근히 기쁜 걸지도 모르겠다.

막말편은 해후편과도 본편과도 색이 틀리다. 굳이 표현하자면 해후편은 ういういしい, 본편은 どろどろ였는데 이 단편은 그저 슬프기만 하더이다. 다 읽고 난 후엔 그저 눈물이 .. 아, 카게토라니임 ..ㅠ.ㅠ 쿠와바라상은 아무래도 독자들 마음 후벼파기로 작정을 했나 보다. 이런 아픈 단편을 내놓고 ... 300년 후의 막말편은 야차중 5인이 뿔뿔이 흩어져 행동하고 있었다. 원령 퇴치 보다 자신의 생활에 더 치중해 있다고 할까 .. 해후편에서 늘 함께 행동하던 그들이 거짓말 같다. 가능하다면 400년 간 있었던 모든 일을 알고 싶다.

하루이에는 "츠타"라는 이름으로 양이파에 속해있는데 야차중의 결속에 금이 간 원인이 자신의 탓이라고 적잖게 여기고 있더라. 그도 그럴 것이 신타로 때문에 야차중을 나가겠다고 한 그때가 야차중 해체 위기였다. 신타로를 떠나 보낸 후에도 "츠타"라는 이름을 사용하는 게 절절하다.

나오에는 변함 없이 똥개.
... 라고 적으면 너무 썰렁해서 조금만 더 추가. 아예 카게토라님의 매력에 퐁당 빠져 살더라. ㅉㅉㅉ
... 라고 적어도 썰렁한 건 마찬가지라 더 더 추가.

나오에의 마음을 보니깐 400년 후의 미래의 전주곡이었다. 300년 동안 거듭된 종착역이 없는 싸움. 몸과 마음도 피폐해진 카게토라님은 해방을 원했는데 이 놈의 나오에 똥개 새끼는 오로지 "자신을 위해서" 카게토라님을 해방해주지 않았다. 사명을 핑계로 계속 붙잡고 괴로움에 허덕이는 카게토라님을 구해주지 않았다!! 이 말아먹어도 시원찮은 자식!!!!

나가히데는 진짜 똑같다^^; 행동거지나 개방적인 사고나~ 시원시원하고 멋진 녀석. 막말이 배경이라서 외국물 든 건 아닐까 했는데 예상 적중~!! 이래저래 툴툴 거리면서 동료 생각하는 건 끝내준다. 이번에도 너무 짧게 나와서 아쉽다. 본편과는 달리 해후편이나 막말편이나 나가히데의 출연이 그리 없는 듯하다. 있어도 존재감이 옅다고 할지 ... 뭐, 이로베만 하겠냐만.

이로베 아저씨는 .. 여전히~ 있으나 없으나. 여전히~ 승려 ..

그리고 우리 카게토라님! 이젠 환생을 안 할지도 모르겠다면서 떠난 그가 환생을 해주셨다. 아, 눈물나 ..ㅠㅠ 지친 싸움의 끝에 영혼이 쉴 장소를 누구보다도 바라는 그 분이 아직 찾지 못한 해답을 찾기 위해 고통을 뒤로하고 다시 현세에 나타나주셨을 때 얼마나 아팠을까. 얼마나 괴로웠을까. 특히나 마지막에 5인이 재회했을 때 남기고 떠난 말의 파문이 너무 크다.

"시대가 바뀌면 다시 너희들과 웃으며 만날 날이 올지도 몰라. 그때까지."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ㅠ.ㅠ.ㅠ.ㅠ.ㅠ.ㅠ.ㅠ.ㅠ!!!!!

비록 뿔뿔이 흩어지고 서로 다른 길을 택해 나아가지만 카게토라님에게 소중한 건 변함 없이 야차중!! 그들과 평화로운 시대에 미소로 만날 수 있도록 고독한 길을 떠나신 카게토라님. 그 뒤에 나오에만 안 따라 나섰으면 좋았을 텐데 .......

처음엔 막말편이라길래 카게토라님이 신선조!? 라고 쓸데 없는 기대를 했었음. 그런데 아니더라. 아닌 게 다행이다. 살인귀 카게토라의 정체는 진짜 카게토라님인지 제 3의 인물인지는 스포가 되니 접어두겠음.

역시 미라쥬는 카게토라님을 위해 있는 것!! 카게토라님에 대한 사랑은 날이 갈수록 더 깊어지는 구나 ... 그나저나 해후편이나 다시 읽어봐야겠다. 아무래도 이번 단편 읽다가 너무 아파서 마음이 너덜너덜해졌음. 평화로움으로 달래어 보자꾸나.

덧// 카게토라님의 삽화에 뿅 갔음. 성인 남성의 매력 작렬! 나오에보다 연상의 카게토라님! ^^ 나오에를 보는 눈길이 아이를 보는 듯이 자애롭다 ... 조만간 그 미친 똥개 새끼가 일 치는 것도 모르고 .. ㅠ.ㅠ 공격적이고 매서운 카게토라님과 아직 아이티가 물씬 나던 그 시절의 다카야상을 생각하면 너무도 차분차분 하셔서 또 가슴이 지끈지끈. 많은 상처를 딛고 힘겹게 서 계신 분이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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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86011808 真皓(しろ)き残響―氷雪問答 (コバルト文庫―炎の蜃気楼 (く5-87))
대천구와의 문답승부의 행방은!?
조복의 여행을 계속하는 카게토라 일행은 여 무용수 유키헤비의 염원을 들어주게 된다. 유키헤비를 용신으로 승격시키기 위해 야히코의 대천구와 문답승부에 도전하던 일행은 상상도 못한 자신의 모습과 대면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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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의 공백을 메우려는지 발매가 의외로 빨라서 기뻤음! 늘 생각하지만 해후편은 정말로 본편의 무거운 분위기와는 달라서 좋다. (폭풍전야라는 압박감은 여전하지만.) 이번 편은 그간 발매된 해후편 중에서도 제일 평화롭다고 할까. 짧은 에피소드가 두 편 수록되어있으니 외전이라는 느낌이 짙다. 외전 속의 외전? ^^;

우선 표제작인 빙설문답편. 귀여운 유키헤비가 나오는 초반의 훈훈함은 좋았는데, 진행이 되면 카게토라님, 나오에, 하루이에가 자신의 내면과 다투는 씬이 나온다. 그 시절의 카게토라님이라면 당연하지만 카게카츠와의 가독 싸움에 많은 짐을 앉고 계신다. 그것을 스스로 극복하는 씬에서 탄복 또 탄복. 역시 카게토라님!! 얄궂은 문답에서도 지지 않고 척척 대답해내시는 박식함! 임기응변도 만점! 정말이지 왕자의 카리스마가 철철! 따를 수 밖에 없는 분!!! (...) 하악하악.

반면 .... 나오에 이 놈은. (역시 나오에를 꼭 씹어줘야 얘기가 됨.) 자기의 처가 등장하셨는데 카게토라님에게 안고 있는 욕망을 철철철~ 흘러낸다. 내면과의 다툼이니까 본인도 은근히 인정하고 있나봐. 카게토라님에게 끌리고 있는 걸. 나오에 팬분들이 볼 땐 나름 진지한 고뇌겠지만 카게토라님 빠순이인 나한텐 나오에는 모든 짓이 한심해 보인다. 차라리 완전 개그였던 하루이에가 훨씬 나아! 하루이에한텐 정말로 웃었음. 언제 카게토라님을 그렇게 관찰했는지 별 사소한 것과 어찌보면 위험한 것까지 꿰뚫고 있음. 그야말로 스토커!! 이게 과연 400년 뒤의 아야코 누님인가 .... ( -3-)

다음부터 유키헤비도 일행에 참전하지 싶은데, 미니어처 용신님의 활약이 기대된다. 천년묵은 뱀이라면 요괴니 뭐니 무서운 걸 떠올리기 십상인데 유키헤비는 귀여운 소녀 같다. (^^) 명색이 용신님인데 위엄이 없어서야 ...... 400년 뒤에 유키헤비는 없으니 언제까지 함께 해줄지 궁금하다. 신이라서 죽지는 않겠지?

그리고 카부키 연정편. 전편이 나오에&하루이에 파트였다면 이번은 나가히데&카츠나가 파트다. 나는 카게토라님, 나가히데의 콤비가 좋아서 이번 편이 더 좋았다. 실력도 비슷하고 호흡도 척척이니 나오에 따위 보다 훨씬 득이지. 비록 지금은 사이가 안 좋아도 속으로는 서로가 등을 맡길 수 있는 상대라고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일견 방탕하게 보이는 나가히데도 맡은 일은 착실히 수행하는 듯. 보기보다 인정도 많고. 그런데 해후편에선 나가히데가 그닥 많이 나오지 않아서 섭섭하다. 그렇게 따지면 하루이에나 카츠나가는 ...(머엉)

권말 후기에 보니깐 미라쥬 막말편도 나온다고 하던데 ... 막말이면 신선조!! -o-!!! 이 아줌마가 언제까지 미라쥬 우려먹을 생각이야! 하고 화도 날 법 하지만 역시 팬심은 반갑기만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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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61274141 イルゲネス-The Genetic Sodom ILEGENES-(上) (MAG-Garden NOVELS)
"탄생의 섬" 일게네스.
이 섬에는 유전자 조작으로 만든 클론을 매매하는 암시장이 횡행하고 있었다. 반 클론 매매를 외치며 테러 활동을 하고 있는 레이 레어티즈는, 현 정부가 일으킨 혁명의 중심인물이자 지금은 변두리 바의 주인이 되어 있는 제이키즈 번에게 현 정권을 타도하는 것을 도와달라고 의뢰한다. 하지만 제이크는 즉시 그것을 거부한다. 차가워만 보이는 제이크의 과거엔 어두운 그림자가 엿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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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가 되자마자 바로바로 샀는데 라이센스 판이 발매되었다는 충격적인 소식에 부랴부랴 읽었다. 읽을 마음은 적어도 올해는 없었건만, 원서로 리얼타임으로 사놓고도 라이센스 파보다 뒤쳐지는 건 개미 똥만 한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아서 오기로 하루만에 독파했다. 허허 ... 까닥하다간 지뢰로 분류될 뻔한 소설. 쿠와바라상은 지금으로선 딱히 좋아하는 작가는 아닌데, "미라쥬"의 영향이 커서 어찌어찌 발매되는 소설마다 다 사게 되더라. 신간이 나오는 족족 배신감을 맛보고 있지만, 미라쥬 급의 소설을 다시 만날 수 있을까 하는 기대의 늪에 빠진 불쌍한 중생의 운명이 그렇지 뭐.

일단 분류는 노말로 했지만 "호모주의보"를 발령한다. 직접적인 장면은 없다만 폰과 제이크의 관계가 충분히 그쪽 냄새가 난다. 이 작가의 책은 90%가 호모삘이라 대비하고 샀으니 1/2의 히어로처럼 난데없이 뒷통수 맞는 일은 없었다.

주제는 천연체와 인조체의 공존이다. 인간이 조물주가 되어 질서를 어지럽히는 것을 막으려고 8인의 박사들이 정화 프로그램을 계획하는데, 바로 주인공인 레이다. 레이는 일게네스의 현 원수인 폰의 독재정권을 저지하려고 반 정부 활동을 시작하고, 제이크를 만나면서 자신의 출생의 비밀과, 인조체의 고통과 고뇌, 또 혁명자이면서 독재자인 폰의 참 뜻을 알게 된다. 여러 시련과 갈등을 거듭하며 최종 결론에 다다르는 레이. 일게네스의 예전의 빛나던 모습으로 되돌리려는 폰. 폰의 독재를 곁에서 막으려는 제이크. 유전자 개량, 혁명, 클론 등의 키워드에 흥미가 있는 분이라면 한 번 읽어보는 것도 좋다. 단, 오비에 SF라는 아오리 문구에는 절대 속지 말 것. (;)

주인공은 레이라고 내세웠지만 레이는 관찰자라는 느낌이지, 실은 폰과 제이크가 주요 인물 같다. 폰과 제이크가 구축한 세계에서 레이 혼자 겉돈다고 할까.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감상이다만 일게네스는 폰과 제이크가 주역인 무대고 레이는 거기에 개입한 미래의 지도자라고 하면 되겠다. 나중에 레이+니콜라스+안제의 얘기가 후편으로 나와줬으면 하는데 정작 나온 건 폰과 제이크의 과거편이라니 말 다 했지.

평가를 지뢰 직전까지 판단한 이유는 지나친 급전개에 있다. 내용을 차마 이해하기 전에 사건들이 휙휙 지나가는 게 싫었다. 단편으로 시작했기에 그럴 수 밖에 없었던 거겠지만, 조금이라도 받아들일 시간을 주었다면 그나마 나았을 텐데 말이다. 그나마 하권은 상권보다 페이스가 살짝 늦춰져서 평가도 조금 상승했다. 읽어보면 알겠지만 상권은 별 한 개도 못 주는 구성이다.

전출자와 후출자 시스템, 세익스피어의 작품에 나오는 인물들이 정화 개체에게 붙여지는 설정만은 좋았다. 엔딩도 그럭저럭 괜찮았다. 그래도 불만 하나 더 말하고 싶다. 아무리 살아있는 캐릭터들이 많아도 출연 빈도가 낮으면 답답하기만 하오. 부디 후편을 내서 그들의 출연 기회를 늘려달라. (특히 레노랑 니콜라스!!) 후출자의 본능을 뛰어넘어 자신의 진짜 본능을 찾은 레이의 미래가 기대된다. 은근히 레노랑 레이 커플을 미는 흑심도 있고 (....)

마음에 드는 캐릭터는 레이랑 폰. 진짜 쿠와바라상은 캐릭터 하나 만큼은 잘 잡는다. 내가 글쟁이었다면 패러디 소설 수십개는 썼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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神々の脈拍vital.A―シュバルツ・ヘルツ-黒い心臓 (コバルト文庫 く 5-86) 神々の脈拍vital.A―シュバルツ・ヘルツ-黒い心臓 (コバルト文庫 く 5-86)
호저도시에 잠든 크나큰 수수께기를 풀어내라!
로키의 은닉석을 쫓다 카무이 바위가 삼켜버린 카나데. 카나데를 구하려던 케반은 저주 공격을 받아버린다. 저주를 풀려고 호저도시 라무리아에 안내된 카나데를 기다리던 새로운 사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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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케반의 한 마디가 머릿 속에 깊게 박혀서 떠나지 않은 상태로 읽어내린 슈바 7권. 기존의 작품들과 비하면 독자 연령층을 낮춘 듯한 유치한 전개는 이제 아웃 오브 안중. 오로지 캐릭터들의 관계가 슈바를 읽는 이유로 바뀔 날도 머지않은 기분이다. 쿠와바라상의 책은 하나 같이 공통점이 있는데 독자를 캐릭터에게 빠지게 만들어서 도무지 헤어나오게 만들 수 없게 하는 점이다. 나만 그런지 모르겠는데 작중의 인물에게 실존 인물을 대하듯 어김없이 애정을 쏟게 된다. 그것도 주인공 한정이 아니라 등장하는 여러 인물에 대해서다. 그 중에서도 하나의 인물에게서 절대적 지지를 퍼붓고 마는데 미라쥬 때가 다카야상이었다면 슈바에서는 케반이다. 내용도 충실하고 치밀하게 짜여진 스토리도 재미있지만, 순수하게 스토리를 즐겼던 것도 초반이지 본격적인 내용으로 접어들고 나선 눈은 오로지 케반만 쫓고 있는 현재다. 권을 거듭해 갈수록 사람을 애타게 하고 한시라도 눈을 뗄 수 없게 해서, 내용이며 분위기는 전!혀! 다르지만 미라쥬 완결 이후로 또 수렁에 빠지고 말았다. 누가 나 좀 늪에서 건져줘 ..--;

아래부터는 미리니름을 포함한 감상! 내용을 미리 알기 싫으신 분은 가볍게 패스해주세요~*

미리니름 작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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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86011212 真皓き残響琵琶島姫―炎の蜃気楼邂逅編 (コバルト文庫 く 5-85)
때는 전국. 후계자 다툼에서 패하여 원령대장이 된 우에스기  카게토라는 에치고에 되살아나 나오에와 만난다. 그리고 카시와자키에 남아 있는 옛 우사미씨(氏)의 거성 비와지마에서 괴이쩍은 사건이 일어난다. 원인은 켄신공을 사랑하던 공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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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미라쥬 본편 완결을 읽고 다시는 미라쥬 꼴도 안 보려는 결심은 어디갔는지. 오랜만의 해후편 발매에 앞뒤 안가리고 주문한 후에 책이 도착하자마자 하이에나처럼 날렵하게 달려들었음. 카게토라님 보고 싶었어요~ ㅠ.ㅠ 이놈의 애정은 배반을 모르네. 해후편을 다시 재개해주신 쿠와바라상이 밉지만 한편으론 고맙다. 잊지 않고 계속 카게토라님을 만나게 해주신 점에선. 정말이지 의미가 깊은 작품이다.

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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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람이의 오덕공간 ㅡ.ㅡㅋㅋ by 히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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